야채. 과일 많이 먹고 짠 음식을 멀리하라.
식생활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2,500년 전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좋은 식사로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식사가 그대의 약이 되라”고 가르쳤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18세기의 한의사 허준 선생도 체질에 맞는 좋은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에 대하여 동의보감에 자세히 저술하였다.
물론, 그 시절에는 좋은 약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식사와
자연물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은 건강에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깨달았다. 식사와 건강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20~3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제는 과학적 근거에 의해 식이요법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식생활의 핵심은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짠 음식을 줄이는 데서 시작한다.
야채와 과일에 많은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식품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좋은 영양소와 각종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 되여 있다는 점이다. 국제적으로 곡물, 야채. 과일 등 식물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의 관상동맥질환 사망률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국가에 비해 약 3분의 1정도다. 서양인의 식사에 비해 전통적인 한국 음식은 건강식이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음식이 너무 짜다는 데 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양의 소금은 하루 6그램 정도다,
그러나 한국인의 평균 소금섭취는 15~20그램에 달한다.
사람들이 즐기는 각종 국, 찌개, 된장, 김치, 젓갈 등에는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과 각종 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지난 20년 간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서서히 감소했다,
그러나 아직도 1일 평균 섭취량은 기준치의 2배~3배를 웃돈다, 건강과 장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종구 (심장전문의)박사의 건강 클리닉
'건강 정보(스크랩) > 건강 클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를 예방한다. (0) | 2016.02.06 |
---|---|
⊙ 소음(少飮)은 ‘약’, 과음(過飮)은 ‘독’ (0) | 2016.02.05 |
♣야채.과일엔 항산화물질 풍부 (0) | 2016.02.05 |
※심장에 좋은 지방산, 나쁜 지방산 (0) | 2016.02.05 |
◈심장병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 (0) | 2016.02.05 |
댓글